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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노션·증명서·동료 피드백이 한 장의 이력서가 되기까지

혜린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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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를 쓰려고 자리에 앉아본 적이 있다면, 가장 막막한 순간이 어디인지 알 것입니다. 본인이 한 일을 떠올리려는 순간, 그 정보가 머릿속에 또렷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캡스톤에서 사용자 인터뷰를 정확히 몇 명 했는지, 인턴 시기 응답속도가 정확히 몇 ms 단축됐는지, 함께 일한 동료가 회고 때 어떤 말을 남겼는지 — 다 어딘가에 있긴 한데, 한 자리에 모여 있지 않습니다.

이력서를 쓴다는 것은 결국 흩어진 정보를 한 장으로 모으는 작업입니다. 가장 어려운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력서 한 장에 필요한 다섯 가지 정보, 모두 다른 곳에 있습니다

이력서에 들어가야 할 정보를 분류해보면 보통 다섯 가지로 나뉩니다. 그리고 다섯 가지가 각자 다른 도구·다른 형식·다른 자리에 흩어져 있습니다.

  • 프로젝트 기록·과정 — 슬랙 스레드, 노션 페이지, 카카오톡 단톡방, 깃허브 PR

  • 정량 성과 숫자 — 회의록, 분석 도구, 발표 자료, 디스코드 채널

  • 함께 일한 사람의 피드백 — 카톡 답장, 이메일 회신, 슬랙 메시지

  • 증명서·자격증 — 학교 성적증명서, 어학 점수표, 자격증 사본

  • 본인의 일하는 스타일 — 어디에도 정리되지 않은 정보

이력서 한 장은 이 다섯 가지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야 완성됩니다. 그래서 자리에 앉아서 한참 뒤져야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정리되지 않은 이력서가 보내는 신호

자료를 잘 못 모으면 이력서에 두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 빠뜨림 — 분명히 한 일인데 떠올리지 못해 누락

  • 부정확 — 숫자나 시점이 흐릿해서 약한 표현으로 적게 됨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는 정리되지 않은 이력서에서 본인이 일을 어떻게 다루는 사람인지까지 짐작합니다. 정리력 자체가 신호가 됩니다. 이력서를 어떻게 정리해뒀는지가 이 사람이 평소에 자료를 어떻게 다루는 사람인지의 작은 증명이 됩니다.

AI에 모두 던지면 풀릴까

흩어진 자료를 AI에게 다 던지면 풀린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도해 보면 한계가 있습니다.

  • 토큰 제한으로 일부 잘림 — 자료가 많으면 앞부분이 잘려나갑니다

  • 협업툴 직접 접근 불가 — 슬랙·노션 내용을 일일이 복사 붙여넣기해야 합니다

  • 맥락 분실 — 어느 프로젝트의 어떤 자리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 증명서 통합도 부분적 — 학력·경력 형식이 안 맞습니다

좋은 도구지만, 흩어진 자료를 한 번에 정리하는 도구는 아닙니다. AI는 입력한 정보로 작업하는데, 정보가 다섯 곳에 흩어져 있으면 한 번에 입력하기가 어렵습니다.

퍼플즈에서 프로젝트를 하면 그 과정이 이력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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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시리즈 메시지가 한 자리에 모입니다. 퍼플즈는 "이력서를 따로 쓰는 도구"가 아닙니다. 퍼플즈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나 팀플을 진행하면, 그 과정 자체가 이력서에 필요한 다섯 가지 정보로 자동으로 쌓입니다.

  • 프로젝트 기록·과정 — 퍼플즈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의 기록·기간·인원·역할이 작업하면서 자동 축적됩니다

  • 정량 성과 — 측정 가능한 결과가 진행 중에 자연스럽게 모입니다

  • 동료 피드백 — 프로젝트 종료 시점에 함께한 사람들의 피드백이 자동 수집됩니다

  • 증명서·자격증 — 학교 성적증명서·어학 점수표·자격증 같은 외부 자료를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통합합니다

  • 본인의 일하는 스타일 — Work DNA 8유형으로 본인의 협업 결이 객관적인 기준으로 분석됩니다

  • 프로젝트가 끝나는 시점에 이 다섯 가지가 이미 한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이력서를 "쓰는" 단계가 사라집니다. AI가 모인 자료를 종합해서 한 줄 자기소개와 Career Story 종합 서술까지 자동으로 작성합니다. 본인이 빈 페이지에서 시작하지 않는 것입니다.

퍼플즈는 AI를 결과물 생성 도구가 아니라 일하는 과정에서 이력서를 함께 쌓아가는 도구로 씁니다. 본인이 AI에 혼자 정보를 입력해서 만든 이력서와 완전히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퍼플즈 이력서가 향하는 진짜 목적

여기서 한 가지 더 짚을 점이 있습니다. 퍼플즈 이력서는 "완벽한 한 장의 결과물"을 목표로 한 서비스가 아닙니다.

이력서가 빠르게 한 장 완성되면 퍼플즈에서 함께할 다음 팀을 만나는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퍼플즈 이력서는 결과물 자체보다 이력서를 출발점 삼아 실제로 함께 일할 사람을 찾는 흐름에 무게가 있습니다.

이력서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본인이 누구와 어떻게 함께 일할 사람인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한 장에서 출발해서, 다음 프로젝트와 다음 팀으로 이어지는 흐름. 그것이 퍼플즈가 만들고 싶은 자리입니다.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6일 동안 다룬 내용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이렇게 됩니다. 이력서는 "내가 한 일"의 기록이면서, "내가 누구와 어떻게 함께 일했나"의 기록입니다. 두 가지가 함께 들어가야 입체적이고, 두 가지 모두 평소에 어디에 어떻게 남겨두는가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그 자리를 자동으로 채워주는 도구가 있다면 — 빈 페이지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시리즈 정리

· 1편 — 인사팀이 본 AI 이력서의 5가지 함정

· 2편 — AI도 사람도 인정하는 AI 이력서의 차이

· 3편 — 이력서 첫 줄에서 갈리는 인사팀의 시선

· 4편 — 신입에게 화려한 숫자는 없어도 됩니다

· 5편 — AI가 절대 만들 수 없는 이력서의 한 줄

· 6편 — 슬랙·노션·증명서·동료 피드백이 한 장의 이력서가 되기까지 ← 이 글

시리즈를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1편부터 차례로 다시 읽으시면 흐름이 더 또렷하게 보일 것입니다.

마무리

퍼플즈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나 팀플을 시작하면, 그 과정에서 이력서가 AI로 자동 생성됩니다. 별도로 이력서를 쓰는 단계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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